극중극 '인간 김수연에 관한 사소한 보고'

극중극 '인간 김수연에 관한 사소한 보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극단 '작은신화'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연극 '인간 김수연에 관한 사소한 보고'를 공연한다.
이 극은 성 소수자를 통해 사회의 억압과 편견,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극중극 형태로 대비와 중첩을 통해 주제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과거 김수연의 이야기와 극중극 다말의 이야기, 김수연이 자살한 이후의 이야기 등 표면에 드러난 세 갈래 이야기를 통해 인간 김수연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연극 '샤이닝 시티', '싸지르는 것들', '곰의 아내', 황구도', '산불'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안성헌과 연극 '인간의 가장 오래된 외부', '짬뽕', '다우트', '위대한 유산' 등에서 열연한 문수아가 '김수연'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 1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070-7918-9077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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