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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문제 개선 없으면 북미 관계 정상화 불가능"

입력 2018-06-19 17:51  

"북한 인권문제 개선 없으면 북미 관계 정상화 불가능"
임을출 경남대 교수, 평화재단 심포지엄서 주제 발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인권 문제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도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에서 "점진적으로라도 북한 내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북미 간 관계 정상화는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북한'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 교수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 합의문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북한에 부과된 각종 제재를 완화 또는 해제를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인권 개선 노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 또는 원조를 받기 위해서도 인권 문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만간 인권 문제에 관해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실제로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신뢰 관계가 어느 정도 구축되면 북한 내 정치범들의 옥중 생활 개선, 더 나아가 석방 같은 과감한 조처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영호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서정건 경희대 정외과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정외과 교수, 최희식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 이상준 국민대 유라시아연구소장 등도 참석해 주제 발표를 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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