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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 이·팔 평화협상 논의 중동순방 시작

입력 2018-06-20 02:32  

'트럼프 사위' 쿠슈너, 이·팔 평화협상 논의 중동순방 시작
쿠슈너·그린블랫, 압둘라 요르단 국왕 면담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그린블랫 국제협상 특사가 요르단을 시작으로 중동평화협상 일정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 선임보좌관과 그린블랫 특사는 19일(암만 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을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어 "양측이 상호 협력 증진, 지역 현안, 가자지구 인도주의 실태, 미국정부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중재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왕실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으로서 중동 왕가 중에서도 정통성으로 손꼽히며,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지의 수호자(관리자)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평화협상은 2014년 중단된 후 교착상태다.
작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한다고 결정한 것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긴장이 고조됐으며, 이스라엘의 시위 유혈 진압으로 인도주의 위기까지 벌어졌다.
쿠슈너·그린블랫의 중동 순방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년 만에 요르단을 찾아 압둘라 국왕과 회담했으나 양측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놓고 견해차만 확인했다.
압둘라 국왕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국이 공존하는 '2국가 해법'에 기반한 조정 노력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1967년 6월 당시 양측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하고, 수도를 동(東)예루살렘에 두는 팔레스타인 독립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지들의 현상유지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국 고위대표단은 요르단에 이어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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