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엿새 만에 반등…2,350대 등락(종합)

입력 2018-06-20 10:13   수정 2018-06-20 10:13

코스피, 외인 '사자'에 엿새 만에 반등…2,350대 등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4포인트(0.56%) 오른 2,353.2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0.13포인트(0.43%) 오른 2,350.24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360.56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6거래일간은 '팔자'를 지속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 2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지만, 그중에서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은 반등하는 경향도 있었다"며 "한국 증시도 변동성이 심화한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64%), SK하이닉스[000660](2.97%), 셀트리온[068270](1.91%), 포스코[00549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12%), LG화학[051910](1.00%), KB금융[105560](1.09%), NAVER[035420](0.29%), LG생활건강[051900](2.41%)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하락하는 종목은 현대차[005380](-0.76%)가 유일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6%), 은행(2.27%), 섬유의복(1.54%), 전기전자(1.36%), 건설(1.27%), 종이목재(1.23%), 전기가스(1.20%), 통신(1.14%), 제조(1.07%) 등의 강세가 뚜렷했다.
내린 업종은 보험(-1.38%), 비금속광물(-1.05%), 운송장비(-0.64%), 서비스(-0.56%), 음식료품(-0.05%) 정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55포인트(1.66%) 올라 828.94를 가리키고 있다. 사흘 만의 오름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55%) 오른 819.87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25억원, 기관은 243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5%), 신라젠[215600](3.58%), 메디톡스[086900](2.30%), 바이로메드[084990](3.78%), 에이치엘비[028300](6.70%), CJ E&M[130960](5.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5%), 셀트리온제약[068760](2.27%) 등이 강세다.
시총 10위권에서 하락하는 종목은 나노스[151910](-1.42%)와 펄어비스[263750](-2.05%)뿐이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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