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정혜림, 전국육상선수권에서 AG 메달 가능성 점검

입력 2018-06-24 08:32  

김국영·정혜림, 전국육상선수권에서 AG 메달 가능성 점검
男 멀리뛰기 김덕현·주은재, 女 200m 김민지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국영(27)과 정혜림(31·이상 광주광역시청) 등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제72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점검한다.
대한육상연맹은 26일부터 29일까지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전국선수권을 개최한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 주요 종목 결승은 오후 늦게 치른다. 아시안게임 결승전 시간대를 고려한 '적응 훈련'이다.
첫날부터 육상 팬들의 눈길을 끄는 경기가 열린다.
김국영은 26일 남자 100m에 출전한다. 정선종합운동장은 1년 전(2017년 6월 27일) 김국영이 10초07의 한국 기록을 세운 장소다.
올해 '스피드를 유지하는 훈련'에 매진한 김국영은 "정선에서 다시 한 번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정혜림은 28일 여자 100m 허들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13초11로 아시아 랭킹 2위에 오른 정혜림은 개인 최고 기록(13초04)을 넘어 한국 기록(13초00)에도 도전한다.
올해 꾸준히 13초1대 기록을 내고 있어, 정혜림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 육상 도약 종목의 일인자 김덕현(광주광역시청)과 유망주 주은재(부산은행)가 출전하는 남자 멀리뛰기도 주목할 만하다. 8m22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김덕현에게 올해 개인 최고 8m06을 뛴 주은재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이 경기는 27일에 열린다.
한국 투척 종목을 이끄는 남자 해머던지기 이윤철(음성군청),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는 각각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이윤철 73m77, 정일우 19m49) 경신에 나선다.
28일 열리는 여자 200m 결승도 흥미롭다.
한국 역대 3위(23초77) 기록을 보유한 김민지(주 엘에스지)와 개인 최고 24초05의 유진(충주시청), 24초16의 이민정(시흥시청)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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