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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별세에 다시 관심…전두환·노태우 근황은

입력 2018-06-24 11:59  

JP 별세에 다시 관심…전두환·노태우 근황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별세한 가운데 전두환(87)·노태우(86) 두 전직 대통령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 전 대통령은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최근에는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전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특별한 외부 활동을 하기보다는 독서와 서예 등으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0·26사태 이후 대통령이 되기까지 과정과 재임 중 국정 수행 등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하기도 했지만,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출판 및 배포금지 결정을 받았다.


전 전 대통령은 이후 법원이 지적한 부분을 삭제하고 회고록을 재출간했지만 앞서 소송을 냈던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가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섰고 출간이 재금지됐다.
이들 단체는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해 지난 5월 광주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기일 연기를 신청하면서 내달 16일로 첫 재판이 미뤄졌다.
전 전 대통령 측은 법원에 "고령에다 건강 문제로 광주까지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며 서울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이송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이후 10년 넘게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해왔다.
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자택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투병 생활을 오래 해왔고 고령으로 인한 노화도 있지만, 현재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4월 가슴 통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7cm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2015년 12월에도 천식으로 서울대병원에 9일간 입원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조문하지 못했고, 김 전 총리 상가에는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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