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칸 라이언즈에서 금·은·동 10개상 석권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에서 금·은·동 10개상 석권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지난 18∼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적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한 광고는 제일기획 베네룩스 법인이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진행한 '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이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한 기업 홍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수십 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온라인상에서 4억7천만 번 이상 언급됐다고 제일기획은 집계했다.
또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 '파쿠르 스크린'은 옥외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고, 인도 법인이 만든 '삼성 기술 학교' 광고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캠페인에 수여하는 글래스(Glass) 부문 은상을 받았다.
그밖에 ▲ 시끄러운 상황과 평온한 표정의 사람을 대조해 헤드폰의 소음 제거 기능을 표현한 홍콩 법인의 JBL 인쇄광고(블록 아웃 더 카오스) ▲ 착용하면 색이 변하는 마스크로 어린이들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영상(피카부 마스크) ▲ 시청각 장애우들을 위해 모스 부호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인도 법인의 '굿 바이브' 영상 등이 수상에 성공했다.
또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제의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부문(김민아 UX팀장),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이선미 익스피리언스 플래닝1팀장, 사팃 잔타위왓 태국법인 CCO)에 심사위원을 배출, 11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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