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EU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 위험한 제품 신속 제거키로"

입력 2018-06-25 20:13   수정 2018-06-25 20:20

EU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 위험한 제품 신속 제거키로"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5일 대규모 온라인 판매업체인 미국의 아마존과 이베이, 중국의 알리바바와 일본의 라쿠텐 등 4개 업체가 자사 웹페이지에서 위험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럽 시장에서 위험한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EU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EU는 전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EU에서는 5개 물품 가운데 하나꼴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이뤄졌다.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원은 그동안 EU 법규에 온라인 판매업자에 대해선 위험한 제품을 제거하도록 요구하는 것에 대한 세부내용이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소비자들은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만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때도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4개 온라인 업체들은 EU 회원국에서 위험한 제품에 대해 통보하면 2일 이내에, 소비자가 요구하면 5일 내에 조치하기로 약속했다.
업체들은 아울러 소비자들이 위험한 제품을 발견하면 이를 업체에 알릴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요우로바 집행위원은 다른 온라인 판매업체들도 이번 조치에 따를 것을 요구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보호기구는 작년에 2천200건 이상을 위험한 제품으로 고시해서 약 4천 개 제품을 리콜하거나 판매 및 수입금지 조처를 내렸다.
위험한 물품으로 고시된 제품 가운데 대부분은 장난감으로, 어린아이들이 삼키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이거나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들이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