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야외수영장 29일 개장…생존수영 체험교실도

입력 2018-06-26 11:15   수정 2018-06-26 11:53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29일 개장…생존수영 체험교실도

여의도·난지·양화는 6일 개장, 망원수영장은 올해 운영 안해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도심 속 피서지'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을 29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전했다.
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한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페인트로 칠했던 수영장 바닥에 수영장 전용 타일을 시공했다. 기존 화장실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실을 임대했다.
안전을 위해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눠서 수영장을 구성했고, 샤워시설,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소개했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이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주차요금은 물놀이 시설 운영자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된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6급)과 그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가 절반이다. 교육기관의 장이 추천한 토요일 교외학습 참여자(50인 이하, 방학 기간 제외)가 한강사업본부 승인을 받으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수질 관리를 위해 수영모를 쓰고서 수영장에 들어가야 한다.
여의도와 뚝섬 수영장에서는 누구나 생존수영 체험교실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5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했다. 해양경찰 등 전문강사 10여 명이 상주하며 교육을 전담한다.
생존수영 교실은 매일 오전과 오후 1차례씩 운영한다. 교육은 생존수영법 40분, 퇴선훈련 10분, 구명뗏목 20분, 인명구조법 20분 등 90분으로 구성됐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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