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KB국민카드로 15% 할인 예매하세요

입력 2018-06-26 09:47  

인천 펜타포트, KB국민카드로 15% 할인 예매하세요
마리안 힐·혁오·글렌체크…3차 라인업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KB국민카드가 올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입장권 15% 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펜타포트 측은 KB국민카드와 공식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하고 오는 8월 10∼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이름을 '제13회 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펜타포트는 마리안 힐, 크로스페이스, 스타세일러, 혁오, 글렌체크, 해머링, 아이엠낫, 로맨틱펀치, 문댄서즈, 네버영비치 등 10개팀이 포함된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미국의 신스팝 듀오 마리안 힐은 애플 에어팟 광고에 사용된 노래 '다운'(DOWN)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팀이다.
일본의 메탈 코어 밴드 크로스페이스는 2014,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출연이며, 브릿팝 밴드 스타세일러는 4년 만에 인천을 찾게 됐다.
앞서 1차 라인업에는 나인 인치 네일스, 린킨파크의 마이크 시노다, 새소년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으로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후바스탱크, 자우림이 참여를 확정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예스컴이 주관하는 펜타포트는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불린다. 여름 축제의 양대산맥 중 한 축인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이 관객 수 감소를 이유로 개최를 취소하면서, 사실상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2006년 첫발을 뗀 펜타포트는 그동안 뮤즈, 스콜피온스, 트래비스, 케미컬 브라더스 등 1천200여 팀을 선보였으며,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에 출연한 최초의 페스티벌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 명에 이른다.
정가보다 5% 할인된 '인천 펜타포트 2차 마니아 티켓'은 이날 정오부터 7월 19일 자정까지 인터파크, 하나티켓, 네이버예약에서 판매된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정가의 15%가 할인된 6만8천(1일권)∼17만원(3일권)에 구매할 수 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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