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창출과 자사 전자제품 홍보 이중효과 노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민박 사업에 진출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우선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등 대도시에 10채가량의 건물을 짓고, 민박 운영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경영을 할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40㎡의 방에 4~5인이 이용하고 1인당 1박에 5천엔(약 5만원)가량의 숙박비를 받을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주택민박사업법이 시행되면서 연간 180일 이내에서는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면 민박 영업을 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만큼 민박 사업의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 방일 외국인 여행객을 2017년의 2배인 6천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자사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헤어드라이어나 전기면도기 등 미용 가전도 갖춰 민박집을 자사 제품 체험장소로도 활용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기대하고 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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