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이 27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비전포럼'에는 170여명의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인이 참여해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포럼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행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장·차관,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 정부 주요인사들도 참여해 정부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강연한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여시재 원장도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외에 주요부처 실·국장도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듣고 중앙과 지방,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자치분권 시대에 자치단체장의 역할, 자치단체 경영, 미래대응 전략 등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직무가이드북'을 각 자치단체장에게 나눠준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26일 "자치분권 시대 지자체장은 국정운영의 진정한 동반자이며 여러분들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 될 것"이라면서 "민선 7기 지방자치 성공을 위해서 중앙과 지방이 더 자주 만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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