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미사일 방어청(MDA) 새뮤얼 그리브스 청장은 "극초음속(hypersonic) 무기가 적(敵)들의 무기고에 추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리브스 청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공화당계 행사에 참석해 "극초음속 무기 방어가 최우선 과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 CNBC방송이 전했다.
그는 "극초음속 무기 위협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상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극초음속 무기는 마하 5(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해 지구상 어느 곳에 있는 목표물도 3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다.
앞서 미 정보당국이 펴낸 복수의 보고서는 러시아가 2020년까지 어느 나라도 방어할 수 없는 극초음속 활공체(glide vehicle) 운용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아방가르드'로 불리는 러시아의 이 무기 프로젝트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결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현 기술로는 극초음속 무기 체계를 방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