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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배구해설' 오관영 전 위원 별세

입력 2018-06-27 09:51  

'30년 배구해설' 오관영 전 위원 별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0년 동안 배구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전 해설위원 오관영 씨가 눈을 감았다.
오관영 전 KBS 배구 해설위원은 25일 별세했다. 향년 79세다.
고(故) 오관영 전 해설위원은 용산중 3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인창고를 거쳐 경희대에 입학했으나, 당시 경희대에는 배구부가 없었다. 오 전 위원이 배구 선수로 뛴 건 4년뿐이다.
하지만 오 전 위원은 배구 해설자로 성공했다. 1963년 체육 교사로 사회에 발을 내디딘 오 전 위원은 1968년 배구 해설가로 방송에 데뷔했다. 많은 배구인이 '한국 최초의 배구 해설가'로 오관영 전 위원을 기억한다.
오 전 위원은 1983년 고려증권 배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부임했고, 팀을 실업 최강으로 이끌었다.
고려증권을 이끌면서도 배구해설을 이어가던 오 전 위원은 1998년 2월 통영에서 열린 실업연맹전을 끝으로 방송 부스에서 물러났다.
이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오 전 위원은 2006년 한국배구연맹컵에서 3경기 해설을 맡아 배구 올드 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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