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예술과 기업 상생협력 확대되길"

도종환 장관 "예술과 기업 상생협력 확대되길"

한국메세나협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메세나협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발표된 '문화비전 2030'과 '새 예술정책'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및 예술과 기업의 협업 확대안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협회를 이끄는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을 비롯해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회장,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등 회장단 8명이 참석했다.
도 장관은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문화예술 후원이 르네상스 문화를 이끌었고 그 유산 덕분에 오늘날 후세대는 자국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예술의 바탕인 창의성과 감수성은 기업 경영 혁신과 건전한 조직문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오늘 자리를 계기로 예술과 기업 상생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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