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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앗! 아르헨이 이겼네" 점쟁이 고양이, 첫 예언 실패

입력 2018-06-27 14:56  

[월드컵] "앗! 아르헨이 이겼네" 점쟁이 고양이, 첫 예언 실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점쟁이 고양이'로 활약하고 있는 아킬레스가 처음으로 예언에 실패했다.
흰 털에 파란 눈을 가진 아킬레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사는 수고양이다.
소리를 못 듣는 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직관력으로 신통방통 예지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아킬레스는 26일(현지시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또 한 번 승부 예측에 도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승자를 점친 것이다.
아킬레스는 '먹이 점'을 친다.
아킬레스 앞에는 두 개의 국기가 각각 놓인 두 개의 먹이 그릇이 놓인다. 아킬레스가 한쪽의 그릇을 선택해 먹이를 먹으면, 그 그릇에 놓인 국기의 팀이 이긴다고 예측하는 것이다.
아킬레스는 나이지리아 그릇으로 가서 먹이를 먹었다.
그러나 실제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로 끝났다.
앞서 아킬레스는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회 개막전에서 러시아의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다.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이란과 모로코의 경기에서 이란의 승리를, 러시아와 이집트의 경기에서 러시아의 승리를,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승리를 모두 맞혔다.
'4회 성공, 1회 실패' 예언 전적을 남긴 아킬레스는 이후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의 결과를 점칠 예정이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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