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에서 폭염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도우려는 독지가의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한 독지가가 지난 22일 북면사무소를 찾아 20㎏짜리 쌀 33포대와 10㎏짜리 쌀 11포대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무더운 날씨에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이 쌀을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청평면사무소에도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봉투를 두고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5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올해로 세 번째다.
이 남성은 2016년 1천만원, 2015년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올해 들어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가평군에 전달한 성금과 물품은 9천85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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