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37.54
0.76%)
코스닥
993.93
(23.58
2.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되돌아본 민선 6기] '힘 있는 인천' 실현됐나…아직은

입력 2018-06-29 06:13  

[되돌아본 민선 6기] '힘 있는 인천' 실현됐나…아직은
부채 감축 성과…인천발KTX·제3연륙교 주요 현안도 진전
실질적인 재정 건전화는 과제, 원도심 활성화도 민선7기 몫으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힘 있는 인천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시 민선 6기가 29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는 부채 감축,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주요 현안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지만, '힘 있는 인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며 여권 핵심 실세로 부각된 유 시장은 취임 초 무엇보다도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취임 당시 부채가 13조원, 하루 이자만 12억원씩 내야 할 정도로 시 재정상태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최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수조원의 재정을 쏟아붓다가 들이닥친 재정난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재정 건전화 3개년 대책을 강도 높게 시행하며 빚을 갚아나갔다.
보통교부세와 국비지원금을 확충하고 누락 세원을 발굴하며 곳간을 채운 끝에 인천시는 결국 올해 2월 재정위기 주의 단체에서 해제되며 재정 정상 단체로 전환됐다.



건설 분야에서는 재정난 때문에 이렇다 할 대형 프로젝트가 없었지만 유 시장의 1호 공약인 인천발 KTX 연결 사업은 일정 수준의 진척을 보였다.
인천발 KTX 사업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고시로 기본계획이 설정되는 등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발 KTX가 통과하게 되는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현상 때문에 국토부가 복복선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실제 개통은 2024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발 KTX 외에 제3연륙교 건설과 서울7호선 청라 연장 등 인천의 주요 숙원사업도 민선 6기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는 4.66km 구간에 건설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호선 청라 연장은 낮은 경제성 때문에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지만 노선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변 교통수요 변화 등을 꾸준히 홍보한 끝에 작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인천보훈병원·인천병무지청·인천가정법원,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유엔거버넌스센터, 중부지방국세청 인천납세보호담당관실 등 주요 기관의 인천지사를 대거 유치한 것도 민선 6기의 주요 성과다.
군부대 시설 때문에 일반인 접근이 통제되던 문학산 정상을 50년 만에 개방한 것은 시민이 평가하는 우수 사업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현안도 적지 않다.
민선 6기는 재정 건전화 달성을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작년 말 기준 총부채가 약 10조원으로 재정난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공약도 외형상으로는 진전된 것처럼 보이지만, 인천 구간에서만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에서 60km로 뚝 떨어지는 데다가 통행료는 계속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용자의 불만이 크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부평미군기지 등 군부대 시설을 도심 외곽이나 다른 도시로 이전하는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아울러 재정난 탓에 4년간 손을 대지 못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민선7기가 짊어져야 할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