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6명 등록…초선이 4명

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6명 등록…초선이 4명
내달 2일 투표로 선출…10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6명이 등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의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6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선의 이산하 의원을 비롯해 2선의 신상해 의원이 등록했고 초선으로서는 배용준·박인영·이동호·이순영 의원이 등록했다.
부의장 선거에는 문창무 의원과 재선의 이성숙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조철호 의원을 비롯해 노기섭, 김부민, 손용구, 도용회, 박승환 의원 등 모두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는 내달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의장과 부의장은 1인 1인 기표방식으로, 상임위원장은 1인 2인 기표 방식으로 다득표순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제8대 부산시의회를 이끌 의장단의 최종 구성은 내달 10일 개회하는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의장,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시의회 의원 정수 47명 가운데 41명을 확보했기 때문에 당내 의장단 최종 후보가 사실상 차기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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