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한국과 스리랑카 정부가 28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제1차 한-스리랑카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무역과 투자 등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국장과 시리쿠마라 구나싱헤 스리랑카 개발전략무역부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 5년간 4억 달러(4천500억 원) 수준에 머문 양국 교역관계를 확대하고 투자, 인프라, 에너지, 해양·수산,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두 나라를 포함해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중국 등 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개정협정이 내달 1일 발효하면 양국 간 관세가 22.6∼33.4% 인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양국 교역 확대의 기회로 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는 특히 스리랑카 측에 미수금 문제 등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고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구나싱헤 차관보는 섬유산업 교역·투자 확대,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지원,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국은 지난해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방문하면서 양국은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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