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첫삽…맨해튼에 2020년 완공

입력 2018-06-29 05:51   수정 2018-06-29 09:05

'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첫삽…맨해튼에 2020년 완공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한류 전진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뉴욕코리아센터 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현지 교민, 뉴욕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행사로 공사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9년 건립 부지를 매입한지 9년 만에 첫 삽을 뜬 것이다.
총 7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뉴욕코리아센터는 오는 2020년 7월 완공된다.

한국문화를 알리는 산파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뉴욕, 뉴저지 주 일대 한인 동포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전시·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천212㎡ 규모의 뉴욕코리아센터에는 176석 공연장과 전시실, 도서자료실, 강의실 등이 마련된다. 또 뉴욕한국문화원, 관광공사 뉴욕지사 등이 입주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06년부터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재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코리아센터 건립은 로스앤젤레스(2006년), 베이징(2007년), 상하이(2007년), 도쿄(2009년), 파리(2018년 12월 완공 예정)에 이어 뉴욕이 여섯 번째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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