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CJ헬로[037560]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29일 3%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헬로는 전날보다 3.85% 오른 1만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거래량은 77만여주로 집계됐고,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039490]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CJ헬로의 인수·합병(M&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경쟁력 제고, 경쟁사 견제 등을 이유로 이동통신 기업을 포함하는 대기업의 M&A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원에서 1만3천200원으로 올렸다.
그는 "CJ헬로는 전국을 커버하고 있고 가입자의 64%가 디지털전환을 마쳐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유료방송 사업자"라며 "쓸만한 물건은 하나고 살 사람은 많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바둑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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