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0.3∼0.4%로 다소 회복 전망…금리인상 지연 예측도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통계청(ONS)은 올해 1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당초 속보치와 잠정치에서 제시한 0.1%보다 높은 0.2%로 확정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건설업 생산을 측정하는 새 방법이 도입된 데다 건설업 관련 최신 데이터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ONS는 설명했다.
그러나 가계소비는 1분기 0.2% 증가하는 데 그쳤고, 가계저축률은 1963년 통계작성 이래 세 번째로 낮은 4.1%까지 하락했다.
기업투자는 0.4% 감소하는 등 세부지표는 여전한 영국 경제의 부진을 드러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의 존 혹스워스 이코노미스트는 BBC 방송에 "영국 경제 성장률이 2분기에는 0.3∼0.4%로 회복해 올해 전체로는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새뮤얼 톰스는 2분기 성장률을 0.3%로 제시하면서, 영란은행(BOE)이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초까지 미룰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지만, 시장에서는 이전보다는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해 4분기 195억 파운드(한화 약 28조5천700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77억 파운드(한화 약 25조9천300억원)로 줄었다.
한편, ONS는 영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당초 1.8%에서 1.7%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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