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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1A4 진영·바로, 소속사 떠난다…"팀 재정비"(종합)

입력 2018-06-30 10:55  

[단독] B1A4 진영·바로, 소속사 떠난다…"팀 재정비"(종합)
산들·신우·공찬은 재계약…"멤버들 선택 존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진영(본명 정진영·27)과 바로(본명 차선우·26)가 소속사를 떠난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로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진영과 바로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멤버인 산들(본명 이정환·26)과 신우(본명 신동우·27)·공찬(본명 공찬식·25)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해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비원에이포는 4월 23일로 데뷔 7주년을 맞으며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나, 재계약 논의를 위해 6월 말까지로 2개월 계약 기간을 연장했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최종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이 최근 소속사와 마지막 논의를 했고, 진영과 바로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들었다"며 "소속사도 멤버 각자의 미래를 위해 의견을 존중한 것으로 안다. 떠나는 두 멤버는 이미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고 배우 매니지먼트사들이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다"고 귀띔했다.



소속사도 뒤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를 통해 진영·바로와 이날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으며 산들·신우·공찬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랫동안 논의한 끝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각자의 길을 걷고자 한 진영과 바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함에 따라 당사는 멤버들의 새 출발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두 멤버가 떠나더라도 소속사와 비원에이포는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소녀시대가 소속사와 결별한 일부 멤버들의 향후 팀 활동 가능성을 열어놨듯이 비원에이포가 이런 방식을 택할 수도 있고, 남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을 이어나가는 쪽으로 고려할 수도 있다. 소속사가 다른 경우 함께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멤버들끼리 시간을 두고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비원에이포의 재정비에 집중을 다 하겠다"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해 결정하겠다. 세 멤버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비원에이포는 '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 데이', '론리'(Lonely), '잘자요 굿나잇', '거짓말이야'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사랑받았다.
그중 리더 진영은 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돌'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과 MBC TV '맨도롱 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력도 보여줬다.
래퍼 바로는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연기돌'로 단박에 주목받은 뒤 SBS TV '신의 선물-14일', MBC TV '앵그리 맘',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하고 tvN '꽃보다 청춘'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메인 보컬인 산들은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솔로 앨범을 내고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공찬은 웹드라마 '맛있는 연애'에, 신우는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와 온스타일 예능 '더 바디쇼 3:마이 보디가드' 등에 출연했다.
이로써 비원에이포도 활동 7주년을 기점으로 멤버 전원이 한솥밥을 먹지 못하게 됐다.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인의 전속 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가수들의 전속 계약 기간이 대부분 7년으로 결정돼 재계약 시점에 소속사 이적을 택하는 멤버들이 다수 나왔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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