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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프랑스, 혈투 끝에 이어간 '16강 무패 행진'

입력 2018-07-01 02:25  

[월드컵] 프랑스, 혈투 끝에 이어간 '16강 무패 행진'
아르헨티나, 3골 이상 넣고 패하기는 처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랑스가 월드컵 16강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축구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16강전이 도입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16강전에만 오르면 8강에 진출하는 기분 좋은 전통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3위에 올랐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우승), 2006년 독일 월드컵(준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7위)에서 모두 16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4년 미국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처럼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전까지 승리의 기운을 이어나갔다.
프랑스는 이번에 아르헨티나를 잡으면서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도 이뤘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남미 팀 상대 월드컵 전적 5승 4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코 쉽게 따낸 승리는 아니었다.
프랑스는 앞서 월드컵에서 남미 팀과 치른 7경기에서는 총 757분 동안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에 3골이나 내줬다. 앙헬 디마리아, 가브리엘 메르카도, 세르히오 아궤로가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카레카에게 실점한 이후 처음으로 남미 선수들에게 골을 허용한 것이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3골 이상을 넣고도 패배한 것은 이번이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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