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한국여성수리과학회 선정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한국여성수리과학회와 함께 제2회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자로 이영애 경북대 교수, 김미란 텍사스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작년 엔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수리과학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업적이 탁월한 만 40세 이하 한국의 젊은 여성수학자를 발굴해 지원한다.
수리과학 관련 기관장, 한국여성수리과학회 이사나 3명 이상 정회원의 추천을 받고 독립적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순수수학과 응용수학 분야 각 1명에게 수여한다.
이영애 교수는 다양한 '이차 비선형 타원 편미분 방정식'에서 '해의 존재성'을 증명하는 등 순수수학에서 연구 업적을 낸 점을 인정받았다.
김미란 교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별도의 복호화 없이 연산할 수 있는 '동형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응용수학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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