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적과 봄여름가을겨울, 볼빨간사춘기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한다.
주최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9월 8~9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이들을 비롯해 자이언티, 정준일, 잔나비, 정인, 조원선, 제아가 출연한다고 1차 라인업을 2일 발표했다.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1차 라인업을 직접 소개한 영상에서 "첫회부터 너무나 모시고 싶었던 분"이라며 이적의 출연을 알렸다.
이어 볼빨간사춘기에 대해 "요즘은 이분들이 발매하는 앨범이 곧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잔나비에 대해 "올해는 밴드 음악도 더 들려드리려고 한다. 음악성, 라이브, 무대 매너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밴드"라고 소개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은 전태관이 암 투병 중이어서 김종진이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윤종신은 "후배들과 함께 트리뷰트 형식으로 참여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된 '미스터리(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5일 오후 6시에는 멜론티켓을 통해 한정 기간 할인 티켓인 '리미티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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