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서 새마을운동 폐지는 안 돼"…한 달간 집회 신고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한애국시민연합 회원 70여명이 2일 경북 구미시청 정문 앞에서 "새마을운동 사업의 축소를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방선거 당선 전후에 시청 새마을과와 박정희 유물전시관을 폐지한다고 밝힌 점에 대해 반발해 취임하는 날부터 시위를 벌인 것이다.
대한애국시민연합 회원들은 시청 정문 앞에 대형텐트를 치고 승합차에 설치된 확성기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새마을운동을 없애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장세용은 내려와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계속 시위할 계획을 세우고 이곳에 한 달간의 집회를 신고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