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초선 박인영 의원

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초선 박인영 의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회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에 초선인 박인영 의원(40·여·금정구2)이 선출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부산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결과 박 의원이 민선 7기 제8대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 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인 이성숙(55·여·사하구2) 시의원이 뽑혔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득표순에 따라 김광모, 김재영, 남언욱, 박승환, 김부민, 박성윤, 노기섭 시의원이 선출됐다.
제8대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이달 10일 열리는 제271회 임시회에서 선출되는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이날 경선 결과대로 의장단이 구성될 개연성이 높다.
제2 부의장은 시의회 협치 차원에서 자유한국당에 배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의원 정수 47명(비례 5명 포함) 가운데 41명(비례 3명 포함)을 확보해 다수당이 됐다.
반면 한국당은 6명(비례 2명 포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6명 가운데 1명이 최근 한국당을 탈당함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5명으로 줄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