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닥터헬기 5년간 1천800차례 날았다…환자 1천600명 이송

입력 2018-07-03 14:18  

경북 닥터헬기 5년간 1천800차례 날았다…환자 1천600명 이송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응급의료 전용인 경북 닥터 헬기가 환자 이송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 권역 응급의료센터 안동병원에 따르면 2013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한 닥터 헬기는 지금까지 5년 동안 1천817차례 출동해 환자 1천694명을 이송했다.
중증외상 환자가 547명(32.3%)으로 가장 많고 뇌질환 369명(21.8%), 심장질환 235명(13.9%), 호흡곤란 등 기타 543명(32.0%)이다.
남자가 1천91명(64.4%)으로 여자 603명(35.6%)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70대 452명(26.7%), 60대 341명(20.1%), 50대 316명(18.7%) 순이다. 80대 이상 342명(20.2%), 40대 이하는 243명(14.3%)에 이른다.
신생아를 뺀 가장 나이 어린 환자는 3세(열성경련)이고 최고령은 100세로 약물중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닥터 헬기 운항은 영주 405차례(24.1%), 봉화 220차례(13.0%), 의성 174차례(10.3%) 등 경북 북부에 많다.
환자 이송에는 평균 17분 48초가 걸렸다.
예천·의성·영주가 12분 정도, 청송·영양·봉화·군위 15분, 문경·상주·영덕 18분, 포항·성주·울진이 평균 25∼27분으로 나타났다.
닥터 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는 의료팀 20여명과 운항팀 10여명(조종사, 운항관리사, 정비사, 지원요원)이 근무한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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