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버전 수록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싱어송라이터 우효(25·본명 우효은)가 상처를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로 돌아온다.
소속사 카카오M 산하 인디레이블 문화인은 우효가 4일 오후 6시 신곡 '페이퍼컷'(PAPERCUT)을 국내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스,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페이퍼컷'은 당신이 준 상처는 그저 종이에 베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우효는 "지나간 상처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이 노래를 통해 아물어가는 상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상처로 얼룩진 사회에서 아직 웃음을 잃지 않은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은 우리말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됐다. 그는 지난해 3월 영어앨범 '피자'(PIZZA)를 발표했고, 그해 10월 일본 쇼케이스를 열며 꾸준히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우효는 2014년 첫 앨범 '소녀감성'을 낸 뒤 2015년 정규 앨범 '어드벤처'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주목받은 신스팝 뮤지션이다. 올해 1월에는 디지털 싱글 '꿀차'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