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휴대용 여성 호신용품 '마이 히어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름 0.8㎝, 높이 8㎝의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립스틱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 평소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가방에 달 수 있게 제작됐다.
이용자가 위급 상황에 외부 케이스를 열면 90db(데시벨) 수준의 경보음이 울리고 112에 문자 신고를 자동으로 보낸다.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사람에게 긴급 메시지와 위치 정보가 전달된다. 추후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녹음(3분) 기능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된다. 주요 기능을 이용하려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기기를 등록해야 한다.
가격은 2만5천원이며,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온라인몰 티월드 다이렉트·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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