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가 국산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폐목 등으로 1만7천t의 목재를 생산키로 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남원시를 비롯해 임실·장수·진안·무주군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종갱신 벌채, 병해충 예방을 위한 피해목 벌채, 숲 가꾸기 산물수집 등 다양한 산림사업에서 수집된 나무를 이용해 일반·펄프용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관리소는 친환경적인 벌채사업을 위해 임목수확 설계·감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인월면 상우리 일대 11ha로 계곡부 천연활엽수림, 습지 주변 식생 등을 남겨두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추진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김종세 소장은 "산림사업에서 생산되는 이용 가능한 목재를 최대한 수집해 활용함으로써 목재산업 활성화는 물론 산불, 산사태 등 각종 재해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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