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달성문화재단은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지속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은다고 5일 밝혔다.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1900년 미국 선교사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 피아노를 들여온 점에 착안해 달성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다.
나루터 인근 무대에 피아노 100대를 설치해 피아니스트 100명이 연주한다.
하지만 올해는 군의회가 문화사업비가 과도하다며 행사 예산 4억원을 1억원으로 삭감해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3일 기부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9월 10일까지 2억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부약정서를 제출하고 공식 기부금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2012년 관람객 수가 8천여명이던 것이 지난해 5만여명에 이르렀다"며 "지역 사회·문화적 자원을 잘 살려낸 행사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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