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역전 2타점 2루타' NC, LG에 위닝시리즈

입력 2018-07-05 21:46  

'김성욱 역전 2타점 2루타' NC, LG에 위닝시리즈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김성욱의 역전 2루타로 LG 트윈스를 꺾고 2승 1패로 3연전을 마쳤다.
NC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5-3으로 제압했다.
NC는 1-3으로 밀리던 7회초 4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어 잠실 3연전을 2승 1패로 장식했다.
또 KBO리그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시즌 30승째(54패)를 수확했다.
올해 처음 선발 등판한 이형범은 5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없이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뒤진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타선이 후반 힘을 내면서 패전을 면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바라봤으나 팀의 역전패로 개인 승리도 날렸다.
NC는 2회초 1사 1, 2루에서 권희동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LG는 2회말 바로 역전했다.
김현수, 채은성,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양석환의 병살타에 3루 주자 채은성이 득점하면서 1점 앞섰다.
NC는 6회말 실책으로 1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이형범을 끌어내렸다.
다음 타자 이형종은 희생번트를 댔으나, NC 불펜 강윤구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다. 그 사이 정주현은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왔다.
NC는 7회초 소사를 끌어내리며 역습에 나섰다.
이상호와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손시헌의 1루수 땅볼에 이상호가 득점, LG를 1점 차로 추격했다.
NC는 LG 불펜 김지용도 두들겼다.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타점을 내며 4-3으로 역전했다.
김성욱은 대타 박민우의 우중간 3루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NC는 원종현과 장현식으로 LG 타선을 틀어막고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김성욱은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손시헌과 권희동도 2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