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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채권은 안전자산? 외인 보유잔고 110조 사상 첫 돌파

입력 2018-07-06 10:33  

한국 채권은 안전자산? 외인 보유잔고 110조 사상 첫 돌파
한달새 2조1천억원 증가…금리도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11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10조5천62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1천억원 늘었다.
종전 최고치인 5월 말의 108조4천425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새로 쓴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4조1천억원, 통안채 3조2천억원 등 총 7조5천억원을 순매수했다.
협회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외환 스와프 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역전 폭 지속으로 외국인 재정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56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천억원 감소했다.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은 늘었으나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발행이 줄었다.
채권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금액인 순발행액은 21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천억원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3건, 1조9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량기업의 금리 인상 전 발행 수요가 둔화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6조1천740억원이고, 참여율은 313.4%로 작년 6월보다 15.2%포인트 하락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42.6%, A등급 225.0%, BBB등급 이하 361.4% 등이었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금리 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415조1천억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1조2천억원 증가한 21조8천억원이었다.
채권 종류별 거래량 증감분을 보면 국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20조9천억원, 1조8천억원, 1조3천억원 증가했다. 통안증권은 18조6천억원, 특수채는 3조6천억원 각각 줄었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은행, 외국인, 기금·공제 등의 채권 거래가 각각 7조3천억원, 3조9천억원, 3조6천억원 늘었다. 증권사 간 직매와 자산운용은 각각 9조8천억원, 3조5천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글로벌 금리 하락,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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