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 공공주택지구 본격 추진…신혼부부용 200호

입력 2018-07-06 17:34  

제주 김녕 공공주택지구 본격 추진…신혼부부용 200호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김녕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공유지와 사유지를 포함한 총 10만8천388㎡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 사업계획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국민임대 139호, 공공임대 343호, 민간임대 40호, 민간분양 150호, 공공분양(신혼) 200호, 단독 26호 등 총 898호를 건설하는 것이다. 애초 민간분야 254호, 공공분양(신혼) 96호를 계획했으나 정부의 신혼희망타운 사업 추진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약 359억원(용지비 120억원, 조성비 215억원, 기타 2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을 한 후 관련 부처·기관과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주민 등의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정 공고문은 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와 구좌읍사무소, 김녕리마을회관에서 열람하면 된다.
임한준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제주시 동부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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