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브라질 물가 관리 경고등…6월까지 12개월 상승률 4.39%

입력 2018-07-07 00:26   수정 2018-07-07 00:30

브라질 물가 관리 경고등…6월까지 12개월 상승률 4.39%
6월 물가상승률 1.26%…6월 기준 1995년 이래 최대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당국의 물가 관리에 경고등이 켰다. 역대 최저수준을 유지하던 물가상승률이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의 여파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6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1.26%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월(1.27%) 이래 가장 높은 월간 물가상승률이고, 6월을 기준으로 하면 1995년 6월(2.26%) 이래 최고치다.
올해 4월 0.21%, 5월 0.4%와 비교해도 상승폭이 매우 크다.
물류대란 때문에 식료품과 석유·디젤 등 연료 가격, 전기요금이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6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4.39%로 나와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당국은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뒀다. 물가상승률을 3∼6%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2.95%를 기록해 1998년(1.65%)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았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4%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안정세가 흔들리면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주목된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 인하했다.
올해 5월과 6월에는 6.5%에서 동결됐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