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北담화에 "우리 요구가 강도 같으면 전세계가 강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북한의 최종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 외무성이 담화를 통해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나왔다'고 비난한데 대해 "우리의 요구가 강도같은 것이라면 전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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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양과 질 세대간 양극화…'20대 악화 vs 50대 개선'
지난 10년간 일자리의 양과 질이 50대 근로자의 경우 개선됐지만 20대 근로자는 악화해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세대간 일자리 양극화 추이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임금근로자 수는 2007년 367만명에서 2017년 355만9천명으로 3.0% 감소한 반면 50대는 225만2천명에서 415만3천명으로 84.4% 증가했다. 근로자 수 기준으로 20대는 2012년까지 50대를 앞섰으나 2013년을 기점으로 역전돼 5년 연속 50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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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사망 최소 62명"…재해대비 뛰어난 日도 속수무책 당했다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8일 오전 교도통신이 집계한 사망자는 62명이다. 중상 피해자도 최소 6명이다. 도로 단절이나 침수로 연락이 두절되면서 아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45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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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인도 뉴델리 향발…'신남방정책' 교두보 확보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위해 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취임 후 첫 번째 서남아시아 지역 방문으로,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인도에 머물며 순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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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잉글랜드, 스웨덴 2-0으로 꺾고 28년 만에 준결승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철벽 수비를 무너뜨리고 28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에 2-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의 최대 무기 세트피스의 위력을 보여준 해리 매과이어의 선제골과 스웨덴의 수비를 흔든 델리 알리의 추가골, 조던 픽퍼드 골키퍼의 연이은 눈부신 선방으로 만든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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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검토 문건에 관여하고도 '개혁TF' 참여 기무사 참모장 해촉
세월호 유족 사찰은 물론 촛불 집회를 이유로 계엄 검토 문건을 작성했던 소강원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육군 소장)이 '국방부 기무사 개혁TF'(태스크포스) 위원에서 해촉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소 참모장은 이 같은 불법정치개입 혐의에도 불구하고 승진을 거듭했을뿐더러 기무사 개혁TF에 참여한 것이 확인돼 비난 여론이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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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국회 원구성 막판 협상…입법부 공백 해소 주목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등 여야 교섭단체가 8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서면서 1개월 이상 계속된 입법부 공백 상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진선미, 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비공개로 만나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배분, 특위 구성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회동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이번 주까지 원구성을 완료하기로 지난 6일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대략 원구성 방향에 가닥을 잡고 9일 오전 원내대표간 회동을 통해 최종적인 합의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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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착수…"이르면 오늘밤 나와"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이 8일 본격 시작됐다.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구조현장을 지휘하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오늘이 'D데이'다"라면서 이날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내외국인 다이버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와 (동굴내 수로의) 수위가 (구조하기에) 좋다"면서 "소년들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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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식 대란' 1주일…"안정화 국면" vs "완벽한 정상화 불안"
기내식 공급 차질로 불거진 아시아나항공[020560] '기내식 대란'이 8일 일주일을 맞았다. 기내식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기내식 없이 출발하는 '노밀'(No Meal) 운항은 이제 사라져 이번 사태가 안정화 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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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연봉 톱10' 중 6명이 오너…일본은 모두 전문경영인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연봉 상위 10명 중 6명이 '오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일본은 '연봉 톱 10' 가운데 10명 전원, 미국은 8명이 전문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나 우리 기업들이 여전히 기업 경영과 보수 측면에서 총수 일가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의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임원의 지난해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상위 10명은 총 1천6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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