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 전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성(性) 소수자들의 최대 축제로 꼽히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오는 13∼22일 열린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퀴어라운드'(Queeround)로, '퀴어(Queer)의 라운드(Round)가 시작된다', '우리 주변(Around)에는 항상 성 소수자인 퀴어(Queer)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행사는 '프리즘 오브 아트'(PRISM OF ART) 라운드 테이블,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제18회 한국퀴어영화제' 등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역대 최장 거리인 4.0㎞를 행진한다.

또한,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50m 크기의 대형 레인보우 깃발이 등장하고, 퍼레이드 사상 처음으로 모터바이크 부대인 '레인보우 라이더스'가 선두에 선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가 서울광장에 전시된다.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는 동성애를 범죄로 간주해 구금 등의 처벌을 하는 전 세계 80개국의 국기로 만든 드레스다.
19∼22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한국퀴어영화제에는 24개국에서 출품한 72개 작품이 상영된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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