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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니시코리, 윔블던 남자단식 8강서 격돌

입력 2018-07-10 07:32  

조코비치·니시코리, 윔블던 남자단식 8강서 격돌
나달은 7년 만에 윔블던 8강 진출…페더러도 '순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와 니시코리 게이(28위·일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00만 파운드·약 499억원)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카렌 카차노프(40위·러시아)를 3-0(6-4 6-2 6-2)으로 제압했다.
또 니시코리 역시 에르네스츠 걸비스(138위·라트비아)를 상대로 3-1(4-6 7-6<7-5> 7-6<12-10> 6-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니시코리는 현재 세계랭킹 20위권이지만 '톱 랭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조코비치는 2011년과 2014년, 2015년 등 윔블던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것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통산 12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니시코리 역시 메이저 우승은 없지만 2014년 US오픈에서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개인 최고 랭킹이 4위에 이른다.




니시코리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윔블던에서만 8강에 오르지 못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16강 벽을 돌파했다.
일본 선수가 윔블던 남자단식 8강에 오른 것은 1995년 마쓰오카 슈조 이후 올해 니시코리가 23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다.
조코비치와 니시코리의 상대 전적은 13승 2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잔디 코트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도 8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아드리안 만나리노(26위·프랑스)를 3-0(6-0 7-5 6-4)으로 완파, 최근 윔블던 32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페더러가 올해 우승하면 윔블던에서만 9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다.
나달 역시 이리 베슬리(93위·체코)를 3-0(6-3 6-3 6-4)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나달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질 시몽(53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델 포트로와 시몽은 세트 스코어 2-1로 델 포트로가 앞선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나달이 윔블던 8강에 든 것은 2011년 준우승 이후 7년 만이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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