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김종규(27·LG)가 부상 회복이 늦어지는 바람에 김준일(26·상무)로 교체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김준일은 일본과 평가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중국, 홍콩과 경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교체 배경을 밝혔다.
김준일의 합류로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12명 가운데 4명이 상무 소속이 됐다.
김준일 외에 전준범(27), 이승현(26), 허웅(25)도 군인 신분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조기 전역하게 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골밑 주전들인 오세근(31·인삼공사)과 김종규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겹쳤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