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미곤 대장이 이끄는 '2018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파키스탄·8천125m) 등정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미곤 대장을 포함한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2명, 외부 산악인 8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지난 9일 낭가파르바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낭가파르바트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고도 8천m 이상 봉우리인 14좌 가운데 하나로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산이다.
김미곤 대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41일 동안의 대장정 끝에 국내 6번째(고(故)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김재수, 김창호, 김미곤)이자 세계에서 40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완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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