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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융시장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연일 '출렁'

입력 2018-07-12 06:48   수정 2018-07-12 06:53

브라질 금융시장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연일 '출렁'
헤알화 환율 큰폭 등락 거듭…상파울루 증시는 약세 지속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여파로 브라질 금융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날보다 2.2% 오른 달러당 3.881헤알에 마감됐다.
전날에는 1.74% 하락하면서 일시적이나마 진정세를 보였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상반기에 16.98% 올랐으며, 지난 7일 환율은 달러당 3.96헤알을 찍었다.
중앙은행이 외환스와프 거래를 대폭 늘리고, 필요하면 보유 외환을 풀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보였으나 외환 전문가들은 4헤알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 0.2%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0.62% 하락하면서 74,3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일부 금융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를 비롯한 자원 관련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올해 초 90,000포인트 돌파를 기대했던 보베스파 지수는 5월 초부터 하락세를 계속한 끝에 상반기에 4.76% 하락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자본 99억 헤알(약 2조9천억 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2008년 상반기에 빠져나간 66억 헤알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04년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최악이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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