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GS리테일이 최근 7년간 결식계층 지원 단체인 푸드뱅크에 기부한 식품이 40억원을 넘었다.
GS리테일은 유통업계 최초로 2011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7년간 40억원어치의 식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옛 왓슨스)가 1억6천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상반기에만 기부금 5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식품 기부 관련 법이 개정되며 푸드뱅크의 기부 대상 품목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됐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랄라블라가 업계 최초로 생활용품을 기부하면서 기존에 1년 동안 기부하던 물품 금액을 상반기 안에 초과 달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이나 홀몸노인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로,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한 후 전국에 약 400여 개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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