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11일 문산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벌였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봉사동아리 '일류회' 회원 20여 명이 전날 문산읍 당동리와 선유리 2곳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다.
대상 가구는 파주시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주거상태를 현장 실사 후 선정됐다.
일류회 회원들은 벽지·장판 교체부터 싱크대 수리, LED 등 설치와 전기작업 보수 등의 주거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오순근 반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달라진 환경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평소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누던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파주 지역 저소득층 29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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