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일행이 17일 오후 4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려고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전국 순회 일정의 하나다.
정무수석 일행은 부산시청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시의회에서 정부의 주요시책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기장군 해수 담수화 시설 가동, 문현금융단지 조세감면정책 연장, 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경부선철도 지하화 사업 지원과 부산국제영화제 국비 지원 확대 등도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와대 정무수석 부산방문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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