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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광양시 하우스 온도저감기술 시범운영 '눈길'

입력 2018-07-17 11:33  

폭염 속 광양시 하우스 온도저감기술 시범운영 '눈길'
애호박·방울토마토 하우스 내부 4∼5도 낮춰…생산성 향상 기대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비닐하우스 온도를 내리는 온도 저감시설을 시범 운영해 관심이다.



광양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을 받아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은 비닐하우스에 쿨네트와 차광막, 환기팬, 포그 분무시설을 설치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4∼5도 낮추는 것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광양시는 사업자 신청을 받아 애호박과 방울토마토, 상추를 재배하는 농가 5곳을 선정했다.
1.17ha의 규모의 5개 농가에는 1억4천만원을 들여 포그냉방과 차광막, 공기순환팬 등이 설치됐다.
설치 결과 한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라도 하우스 내부 온도는 30∼35도로 온도저감기술을 적용하기 전보다 5도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여름철 하우스에서는 한낮에 내부를 환기해도 40도 가까이 온도가 올라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개화와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의 피해를 봤다.
광양시는 이번 온도저감기술 도입으로 생육장애를 예방하고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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