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55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을 다룬 백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불로 환자·의료진 등 46명이 숨지고 109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백서에 포함될 목차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곧 자료 수집 등 절차도 시작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사고 당시 경찰의 활동 사항을 수사·경비·홍보 등 기능별로 상세히 담기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막대한 피해를 낸 대형 사고였던 만큼 다른 지방경찰청 등에도 참고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대내용으로 백서 발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 중 최악으로 기록된 밀양 세종병원 참사는 지난 1월 26일 오전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불이 나며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수년간 이어져 온 세종병원의 불법 증·개축, 전기 설비 점검 소홀 등 총체적 안전불감증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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