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7-17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포항서 해병대 헬기 마린온 2호기 추락…5명 사망·1명 부상

17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헬기(MUH-1) 1대가 추락해 승무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고 헬기는 해병대가 지난 1월 인수한 '마린온(MARINEON)' 2호기로 파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한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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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펄 끓는 한반도…전국 대부분 30도↑, 더위체감지수 매우 위험

짧은 장마 후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에 전국이 며칠째 끓어 오르고 있다. 초복(初伏)인 1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겼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높은 습도로 열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구 35.9도, 영천 35.8도, 강릉 35.7도, 포항 35.5도, 경주 35.1도, 합천 34.9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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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또 독도도발…고교 '영토왜곡 교육' 의무화 3년 앞당긴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7일 고교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교육을 의무화하는 시기를 당초 2022년도에서 2019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마련해 공고했다. 문부과학성은 또 이 학습지도요령을 토대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도 이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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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문건' 모호한 보고시점…靑·국방부 설명 두고 '혼선'

국군 기무사령부의 이른바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사태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이 문건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청와대에 보고했느냐를 두고도 혼선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문건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언론에 공개하면서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올해 3월 이 문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아 '뭉개기' 논란이 빚어졌다. 이후 송 장관은 지난 4월 30일 청와대 참모진과 기무사 개혁방안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이 문건의 존재를 언급했다고 밝혔고, 청와대에서는 6월 28일 국방부가 이 문건을 공식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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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특검 수사 본궤도 진입…정치권 금품거래 의혹 본격 규명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댓글조작 사건을 파헤쳐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정치권 연루 의혹을 규명하는 데 바싹 다가선 모양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이 과정에 관여한 도모(61) 변호사를 이날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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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북 '속도조절' 공식화…비핵화 '속도전'→'장기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협상 과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전후해 미국 방송과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정상회담 직전 미국 CBS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결과 이행을 위해 얼마나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수십 년 간 계속돼 온 것이지만 나는 정말로 서두르지 않는다"며 "그러는 동안 막후에서 아주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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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장려금 지급액 2배 이상·대상 2배로…4조원·300만가구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액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지급 대상도 배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EITC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EITC 지원액이 현재 지급액의 2배 이상이 되고 지원 대상도 300만 가구 수준으로 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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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금수' 北석탄 9천여t 작년 국내 반입돼…정부 조사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로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 총 9천여t이 작년 2차례 걸쳐 러시아를 경유해 국내 반입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4월에 제출한 '연례보고서'를 수정해 지난달 다시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홀름스크항에서 선적된 북한산 석탄이 지난해 10월 2일과 11일 각각 인천과 포항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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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훼손된 양승태 하드디스크 확보…디가우징 복구작업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영구삭제 조치로 훼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1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행정처로부터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처장이 사용하던 하드디스크 실물을 임의 제출받았다. 법원행정처는 양 전 원장과 박 전 처장 퇴임 후 내부 규정에 따라 이들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강력한 자력에 의한 데이터 삭제 기술) 조치 후 폐기처분을 했다. 양 전 원장의 하드디스크는 작년 10월, 박 전 처장의 하드디스크는 작년 6월 각각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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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로마행 여객기 엔진센서 결함으로 6시간 지연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로마행 여객기가 17일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6시간 이상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날 항공기 2대 고장으로 이날까지 일부 미주 노선 출발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또 기체 결함이 보고되면서 정비 등 안전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인천을 떠나 이탈리아 로마로 향할 예정이던 OZ561편의 출발이 6시간 지연될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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